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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지원사업 업무협약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6.09.28 16:31 수정 2026.09.28 16:31

참여 의료기관 6곳 협력체계 구축


대구시(시장 추경호, 사진)가 28일 오후 4시 30분 산격청사에서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대구의료원과 함께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대구시와 참여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필수의료를 확충하고 우수 의료 인력의 안정적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사업 수행에 필요한 행정·재정 지원 및 사업 관리·평가 ▲참여 의사의 안정적 지역 정착 여건 조성 ▲사업 지침에 부합하는 전문의 채용과 참여 의사 관리 ▲근무환경 보장 및 정주 여건 지원 협조 등이다.

대구시는 지난 6월 보건복지부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추가 공모에 최종 선정돼 오는 10월부터 지역 필수의료 전문인력 지원을 본격화한다. 아울러 2026년도 제2회 추경을 통해 사업 추진 기반도 확보해 향후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지원사업은 권역책임의료기관과 민간·공공 종합병원 등 지역 필수의료 수행기관에서 장기 근무하기로 계약한 필수의료 분야 전문의를 지원해 지역 필수의료 인력을 확충하고 지역의료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오는 10월부터 8개 필수진료과목 전문의 20명을 대상으로 5년 계약을 바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전문의 자격 취득 5년 이내 저연차 전문의를 원칙으로 하며, 대상 진료과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등이다.

대구시는 지역 근무수당과 정주 여건 지원 등을 통해 우수 의료 인력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협약을 계기로 지역 필수의료 인력 공백 해소를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응급·분만·소아·중증 등 필수의료 분야에서 시민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지역 안에서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체계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추경호 시장은 “지역필수의료는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 사회안전망인 만큼 안정적 의료 인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협약은 대구시와 지역 의료기관이 함께 책임을 나누고 협력해 필수의료 공백 해소의 토대를 다지는 출발점이다. 지역 의료계와 함께 필수의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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