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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도 교육청·DGIST, AI시대 이공계 인재 양성

김구동 기자 입력 2026.10.01 08:22 수정 2026.10.01 14:19

인재양성 협약, 경산과학고 과기원 부설 영재학교 전환 추진
신입생 50% 경북 우선, 인재 유출 방지·과학중점학교 강화

↑↑ 과기원 부설 영재학교 지정 위한 협약식 모습.<경북도 제공>

경북도와 경북교육청,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1일 도청에서 ‘AI시대를 이끌 경상북도 이공계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 과학기술원 부설 영재학교 지정·전환 공모’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서다.

세 기관은 과기원 부설 영재학교 전환 지원, 경북형 과학중점학교 역량강화 사업 운영, 지역 산업 연계 과학 인재양성 프로젝트 공동 발굴 등에 협력한다.

공모는 영재학교가 없는 7개 시·도 고등학교가 대상이다. 과기부와 교육부 심사를 거쳐 전국 3개 고교가 영재학교로 전환된다.

경북도는 경산과학고를 과기원 부설 영재학교 전환 대상으로 추진한다. 공모에 선정되면 경산과학고는 정부에서 최대 450억 원 국비를 지원받는다. 신입생 정원의 최대 50%까지 경북 학생을 우선 선발할 수 있어 도내 우수 학생의 수도권 유출을 막고 영재교육 기회를 넓힐 수 있다.

세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기관별 역할을 구체화한다. 2029년 개교를 목표로 학교 운영방안을 마련하는 등 전환을 위한 후속 절차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 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지방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인재를 지역에서 발굴하고 키우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경북교육청, DGIST와 긴밀히 협력해 과학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이를 경북의 산업 성장과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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