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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시의회, 2027년도 집행부 주요업무보고 청취

김경태 기자 입력 2026.10.15 17:04 수정 2026.10.15 17:07

홍보전산실, 역세권개발추진단, 경제환경산업국

↑↑ 제25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영천시의회 제공>

영천 시의회가 15일 제25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 대상 주요업무보고 둘째 날 일정을 이어가며 시정 현안 점검을 지속했다.

홍보전산실, 역세권개발추진단, 경제환경산업국 순으로 진행된 이날 주요업무보고에서 의원별 주요 발언 및 질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권기한 부의장은 K-POP 돔 공연장 건설과 관련해 1만 5천 석 규모의 공연장과 대규모 사업비가 영천시의 재정 여건에 적합한지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민간 투자 유치에 따른 재정 부담과 향후 운영·유지관리비 문제, 교통·숙박 등 기반시설 부족을 지적하며 사업의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배수예 의원은 AI 숏폼을 활용한 시정 홍보에서 고령자와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한 홍보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또한 대도시 옥외광고 축소와 온라인 홍보 확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농특산물 및 관광자원 등 주요 시책에 대한 효과적인 홍보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최순례 의원은 취업지원센터 운영과 관련해 외국인 근로자들도 취업과 재취업, 자녀 교육 및 생활 전반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또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사유지 도로 소유자 동의 문제 등 공급 확대의 어려움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이갑균 의원은 영천 농특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SNS 숏폼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 확대를 주문했다. 또한 ‘일자리 이음 지역활력 프로젝트’와 관련해 취업 초기 지원보다 장기근속 유도에 중점을 두고, 관외 취업자의 영천시 주소 이전을 위한 인센티브 마련을 제안했다.

김상호 의원은 금호·신녕 전통시장과 영천공설시장 간 예산 지원 격차를 지적하며, 시장별 지원 현황과 예산 편성의 형평성을 점검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특정 시장에 지원이 편중되지 않도록 지역별 여건을 고려한 균형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윤영한 의원은 영천시 감사에서 다수의 지적사항이 확인된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의 사업 참여 및 수탁에 우려를 표하며, 파견 공무원의 역할 강화를 통한 관리·감독의 내실화를 당부했다. 또한 축산 악취뿐만 아니라 동부동 일대 공장의 분진·악취 등 환경오염 민원에도 적극 대응해 주민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을 주문했다.

이영우 의원은 영천경마공원 개장과 금호역세권 개발이 금호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그밖에 축산악취 감시 인력 축소를 지적하며, 인력 확충과 관계 부서 합동 점검을 통한 악취 저감 시설 관리 및 단속 강화를 요청했다.

김명희 의원은 ‘일자리 이음 지역활력 프로젝트’와 관련해 관내 구직자의 영천 취업 기피 원인과 기업별 인력 수요를 면밀히 파악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교통비·주거비 지원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장기근속 유도와 지역 정착을 위한 지원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김형락 의원은 영천경마공원 개장에 따른 세수 확보 전망을 질의하고, 레저세 50% 감면 사유와 적용기간, 향후 경주 수 확대에 따른 세수 증가 가능성을 점검했다. 또한, 경마공원 2공구 시설의 조속한 조성을 통해 지역 세수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조상임 의원은 지역 맞춤형 기후환경 교육의 중요성과 환경교육센터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존 시설을 활용한 센터 조성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관련 위원회 설치 현황과 중장기 계획, 기후대응기금 운영 여부 등을 점검하며, 체계적인 탄소중립 정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당부했다.

하기태 의장은 영천시의 슬레이트 처리 대상 건축물이 1만 6천여 동에 달해 현재 사업 규모로는 처리에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영천시가 도농복합도시인 점을 감안해 농촌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슬레이트 처리사업 예산을 대폭 확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다음 업무보고는 ▲16일 보건소, 문화관광복지국 ▲19일 상수도사업소, 환경사업소, 건설도시국 ▲20일 평생학습관, 공원관리사업소, 농업기술센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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