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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회, ‘완산동 고분군 고도 지정 연구회’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김경태 기자 입력 2026.10.15 17:14 수정 2026.10.15 17:18

골벌국 역사적·학술적 위상 재조명
‘고도(古都) 지정’타당성 확보 시동

↑↑ 13일 ‘영천 완산동 고분군 고도 지정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영천시의회 제공>

영천 시의원연구단체인 ‘영천 완산동 고분군 고도 지정 연구회’가 지난 13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영천 완산동 고분군 고도 지정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고도 지정 타당성을 확보하고, 영천의 고대 역사·문화 중심지인 완산동 고분군의 체계적인 보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보고회에는 연구회 대표인 최순례 의원과 조창호 의원을 비롯해 집행부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해 연구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최순례 대표의원은 “영천은 고대 골벌국 중심지로 완산동 고분군을 품고 있으나, 그 역사적·학술적 위상에 비해 체계적 보존과 국가적 지원은 아쉬운 실정”이라며, “용역을 통해 고도 지정의 타당성을 탄탄하게 확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연구용역 수행을 맡은 국민대 산학협력단 김재홍 교수의 보고가 주목을 받았다. 영천 북안 출신이자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역임한 김재홍 교수는 국내 역사·고고학계 손꼽히는 최고 권위자로서, 완산동 고분군의 현황 분석부터 고도 지정을 위한 학술적·제도적 접근 방안까지 구체적인 연구 방향과 추진 계획을 제시했다.

연구회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현장조사와 문헌연구 등을 진행해 영천시의 고도 지정 타당성을 검토하고, 완산동 고분군의 체계적 보존과 지역 상생을 위한 단계별 정책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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