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지난 29일 ‘2026년 경상북도 수질오염총량관리 실태평가’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로써 군은 2024년에 이어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으며, 포상금 300만 원도 받았다.
경북도 맑은물정책과가 주최·주관한 평가는 오염총량관리시행계획을 수립한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 실적을 평가했다. 단위유역 수에 따라 1그룹(단위유역 3개 미만, 10개 시․군)과 2그룹(단위유역 3개 이상, 11개 시․군)으로 나눠 심사했으며, 오염총량관리 분야(100점), 수질개선 분야(100점)를 종합 평가했다.
의성군은 158점을 받아 2그룹 1위는 물론, 1·2그룹을 통틀어 2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축산폐수·생활하수 등 오염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방하천을 모니터링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질오염총량제는 단위유역별로 목표 수질을 정하고, 그 범위 안에서 축산폐수·산업폐수·생활하수 등 오염물질 배출량을 할당해 관리하는 제도다. 할당량을 넘기면 산업단지·도로·관광단지 등 개발사업이 제한되지만, 오염물질을 줄이면 그만큼 개발이 가능하다. 의성군은 2006년 1단계를 시작으로 현재 4단계(2021~2030년)를 시행하고 있다.
최유철 군수는 “2024년에 이어 최우수상을 받은 것은 깨끗한 물 환경을 지키기 위해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대경신공항 건설 등으로 늘어날 개발 수요에 대비해 수질오염총량제를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