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교육부 주관 ‘교육혁신선도지역’공모사업에 선정돼 향후 5년간 국비 100억 원을 확보하며 지역 교육혁신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선정은 기존 교육발전특구 사업 성과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후속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위군은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구축해 온 지역 교육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교육혁신선도지역 사업을 통해 교육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사업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위군은 이번 선정으로 국비 100억 원과 군비 30억 원, 교육청 예산 17억 5000만 원 등 5년간 147억 5000만 원 규모 교육혁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위군은 인구감소지역의 소규모학교 혁신을 핵심으로 하는 제1유형에 선정돼 지역 특성에 맞는 독자적인 교육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선정은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격차 등 농촌지역이 안고 있는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높여 인구 유출을 막고 정주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지난 6월 10일 최교진 교육부장관이 군위중학교에서 교육혁신선도지역 정책과 소규모학교 혁신 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군위군이 실제 선도지역으로 선정되면서 군위가 농촌지역 교육혁신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군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교육발전특구에서 추진해 온 교육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유아부터 초·중·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지역 중심의 통합 교육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우선 소규모학교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과 특성화 교육을 확대해 학생이 지역에서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기초학력 향상과 진로·진학 지원, 미래역량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역 교육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군위군은 약 300억 원 규모 기금을 보유한 군위 교육발전위원회와 군위인재양성원 등 기존 교육지원 기반을 활용해 공교육과 지역 교육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 교육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진열 군수는 “교육혁신선도지역 선정은 교육발전특구에서 시작한 교육혁신 성과를 이어가고,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결실”이라며,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147억 5000만 원 교육투자를 통해 군위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