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세명일보 TV

경북도의회 제319회 임시회 개회…도정·교육행정 정책방향 제시

윤정배 기자 입력 2020.10.09 18:47 수정 2020.10.11 07:16

경북도의회는 6일부터 16일까지 제319회 임시회를 열고 올해 행정사무감사 계획 수립 및 도정질문,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고 밝혔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권광택 의원, 박채아 의원, 김영선 의원 등 3명의 의원이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도정질문했다.

특히 안동 출신 권광택 의원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강하 비판하며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다. 섣부른 통합 논의가 유관기관의 도청신도시 이전을 주저하게 만들며 신도시 건설의 동력이 상실될 거라고 지적했다.

박채아 의원은 기업 투자유치 실태를 점검하고, 기존 기업들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 동해안과 내륙, 북부권 등 3개 권역별 기업투자 환경 조성도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영선 의원은 ‘경상북도 친환경소재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환경오염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에 맞는 환경정책을 주문했다.

오는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11월 정례회에서 실시하게 될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계획 수립과 각종 조례안 20건, 소관 실국별 출자·출연안을 포함해 총 40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은 “이번 회기에서는 연말 정례회를 앞두고 올해 사업을 다시 한번 점검해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