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1일 제25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문경시선수단 결단식을 문경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갖고 필승의 의지를 다짐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문경시장애인체육회장이신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해 황재용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출전 종목단체 임원과 선수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결단식은 개식사, 격려사, 단기수여, 선수대표 선서, 격려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가한 선수와 임원들은 짧은 시간이지만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스포츠의 도시 문경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위상을 드높일 것을 다짐했다.

특히 문경시장애인체육회는 대회 하루전에 결단식에 참여하고 대회 개최지인 울진군으로 이동하여 숙박과 식사를 제공하는 등 선수단의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는 당연한 예기처럼 보여지지만 아직 도내 타 시군장애인선수단은 대회 당일 출발해 출전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이 열악한게 현실이며 이는 23개 시군중에 문경시가 유일하다.

문경시장애인체육회장(신현국 문경시장)은 ″대회 준비를 위해 땀 흘린 선수단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선수단 모두가 스포츠의 도시 문경시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