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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촌중, 학생·학부모·교사 함께 학교폭력 예방

오재영 기자 입력 2023.05.23 13:42 수정 2023.05.23 14:52

[점촌중]학생·학부모·교사 함께 학교폭력예방 문경새재걷기 캠페인을 열었다(문경교육지원청제공)

문경점촌중이 지난 20일 문경새재에서 ‘학교폭력 및 흡연 예방을 위한 학생, 학부모, 교사 문경새재걷기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학생회 대의원 학생, 학부모, 교사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관광 100선에 빛나는 문경새재에서 ‘학교폭력과 담배 연기가 없는 청정 교정’을 만들기 위한 힘찬 걸음을 내디뎠다.

이현석 교장은 인사말에서 “계절의 여왕이자 가정의 달인 5월에 날씨가 이렇게 좋은 날, 많이 참석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부모님의 사랑으로 오늘의 여러분이 있는 것이니 늘 그 은혜를 생각하는 점중인이 되기를 바라며, 오늘의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 및 흡연 예방, 환경보호활동을 널리 알리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했고, 도종환 시인의 〈무릎 꿇지 마라 교사여!〉를 인용하며 함께 하는 교사들에게도 격려를 보내며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점촌중학교는 매년 4~5월 문경새재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한마음 걷기’를 통해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캠페인을 하면서 학생들이 직접 문경새재를 걸으며 쓰레기 봉투와 집게를 들고 문경새재의 쓰레기를 줍는 ‘줍킹 활동’도 함께 하여 문경새재를 관광하는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 있으며, 많은 격려와 칭찬을 전해주기도 했다.

점촌중학교는 이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은 물론 학교 안에서도 토닥토닥 등굣길, 아들과 엄・빠, 쌤의 배드민턴대회, 교직원 연수 등 학교폭력과 흡연예방을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점촌중학교의 이러한 의미 있는 교육활동은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담배 연기 없는 청정학교’를 만들어 가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가 되는 좋은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오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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