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대학/교육

'독도를 향한 우리 행진에 푸른 기상 담고'

오재영 기자 입력 2023.05.30 13:36 수정 2023.05.30 15:13

'문경에서 독도까지'자유학기 연계 독도체험탐방

문경교육지원청교육지원과는 2023 자유학기연계 독도체험 탐방 실시했다(문경교육지원청제공)

문경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26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17명, 중학생 9명, 인솔교원 7명을 대상으로 2023 자유학기 연계 독도 체험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체험학습의 장을 마련해 독도의 소중함을 더욱 굳건히 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준비한 워크북을 통해 독도 바로 알기를 실천하고 탐방지 견학과 해설을 통해 독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는 기회를 가졌다.

첫 코스로 포항 영일대 주변 도심 조형물을 배경으로 해변풍경을 감상하고 색다른 경험인 크루즈 선박으로 울릉도에 도착했 다. 둘째날, 울릉도에서만 볼 수 있는 생물들에 가까이 다다갈 수 있는 관음도, 독도의용수비대를 거쳐 수 미터 아래 바다의 생물생태계를 볼 수 있는 해중전망대를 관람했다. 

송곳봉 성불사를 배경으로 지역 명산지를 접하고 울릉의 토속식재료인 해물과 명이나물을 활용한 퓨전음식도 접해봤다. 독도유람선을 타고 독도를 입도하여 탐방단의 독도사랑 의식을 고취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숙소에서 '독도 그리고 우리'의 화합·공유의 시간에 노래 ‘독도는 우리땅’을 함께 배우며 독도·울릉도 지역에 대한 새로운 정보와 관심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셋째날에는 독도박물관에 도착, 독도학예사의 해설을 통해 깊이있는 역사적·사회적 의미를 되새기고, 독도전망대 케이블카 탑승으로 독도를 둘러싼 비경을 감상하고 행암산책로를 걸으며 울릉의 절경과 자연생태계를 몸소 접하는 순례의 시간을 졌다.

김현오 교육장은 “독도 체험 탐방은 학생들의 마음에 국가와 영토에 대한 소중함을 강하게 심어주는 소중한 기회이고 문경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자신의 꿈을 더욱 굳건히 펼쳐가는 삶이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오재영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