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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제일고 아차사고 신고 현장 점검<경북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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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중대재해 예방과 교직원의 생명 보호를 위해 ‘아차사고’신고건에 대한 중대재해예방안전단의 역할을 강화한다.
‘아차사고 신고제’는 업무 중 발생하는 아차사고(Near Miss)를 교육안전과 누리집과 업무용 메신저 퀵메뉴를 통해 신고하면, 안전 분야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위험요소를 즉시 제거·개선하는 제도다.
‘중대재해예방안전단’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2022년 2월)에 따라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각 분야 전문가와 관계 기관 담당자로 구성해 올해부터‘아차사고’발생 시 학교로 즉시 출동해 위험요소를 제거한다.
지난해 전국 교육기관 최초로 도입한 ‘아차사고 신고제’는 2022년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현재까지 123건의 신고를 처리했다.
특히 신고를 통해 조치한 위험요소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학교 안전사고 재발 방지와 사후관리에 반영하는 등 자율적인 안전 문화가 학교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동필 교육안전과장은 “아차사고 신고제와 같은 자발적인 안전보건 활동이 중대(산업)재해로부터 자신과 동료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신고된 유해·위험 요인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학교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