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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봉화교육지원청, 전국과학전람회 특상 2편, 장려상 1편 수상

정의삼 기자 입력 2023.11.07 11:08 수정 2023.11.07 12:18

도촌초 특상, 소천초·춘양초 특상, 재산초 장려상



봉화교육지원청이 지난달 11일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69회 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도촌초 6학년 김평안 신승연 학생이 물리 부문에서 특상, 소천초 4학년 양진우, 춘양초 5학년 배기범 학생이 산업및에너지 부문에서 특상, 재산초 4학년 김경아, 5학년 송수빈 학생이 장려상을 입상했다.

전국과학전람회는 국민의 과학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활동을 장려하여 과학기술의 진흥과 국민생활의 과학화를 촉진하기 위하여 1949년부터 시작한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과학경진대회다.

이번 대회에 경북에서는 총 22개 작품이 출품되어 특상 7편, 우수상 7편, 장려상 8편이 입상됐으며, 그중에서 봉화군은 특상 2편과 장려상 1편이 입상됐다.

도촌초 김평안 학생(지도교사 권원재)의 작품 주제는‘컴파운드 보우의 원리 탐구를 통하여 근력의 차이에 따라 조정 가능한 맞춤형 활 제작 연구’이며, 컴파운드 보우를 당기면 처음에는 힘이 많이 들다가 마지막에 힘이 확 줄어드는 원리를 규명하고 이를 응용하여 근력에 따라 조정 가능한 컴파운드 보우를 제작한 작품이다.

소천초 양진우 학생(지도교사 김정은)의 작품 주제는‘할머니는 왜 감기에 인동초 식혜를 드셨을까?’이며, 일반 식혜와 인동초 식혜의 차이점을 탐구하고 인동초 식혜 가공의 최적 조건탐구 및 약성(항염증 활성)을 규명한 작품이다.

재산초 송수빈 학생(지도교사 이재훈)의 작품은 오렌지 껍질 추출물을 이용하여 친환경 세정제를 개발·연구한 작품이다.

한편 봉화군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22년부터 봉화 관내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과학전람회에 공동연구 및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권혜자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학생에게는 미래의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예비 과학자로서의 기본소양을 갖추고 창의적 탐구 능력을 기르는 값진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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