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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이한경 행안부 차관, 안동 호우 피해지역 방문

조덕수 기자 입력 2024.07.14 09:30 수정 2024.07.14 09:30

“시민 불편 최소화 위해 조속히 복구 해달라”

↑↑ 이한경 행안부 차관(우에서 세번째)이 권기창 안동시장(우에서 두번째)과 수해 현장을 찾았다.<안동시 제공>

이한경 행정안전부 차관이 지난 11일 안동 임동 대곡리를 방문해 현안 사항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지역은 지난 8일 호우에 따른 하천 범람 및 도로 침수로 대곡천 주변 저지대 주민 8가구 19명이 일시 고립돼 모두 구조되었고, 대곡리 상류지역 주민 162명이 고립 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대곡리 피해현장에서 피해현황과 대피현황, 복구과정 등을 설명했으며 대곡리 이장 등 주민들도 자리해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권 시장은 “호우 예보에 따라 공무원과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순찰대가 취약지구를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대피시켰다”며 “밤낮없이 노력해 준 직원과 시민 덕분에 기록적 호우에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한경 차관은 “시에서 선제적으로 우수하게 대처해주신 덕분에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피해를 입은 주민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을 되찾을 수 있도록 조속히 복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유실됐던 도로는 11일 저녁 복구가 완료되어, 12일 오전부터 고립됐던 주민이 집으로 복귀하고 있으며,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하여 안동 자원봉사센터, 의용소방대 등 여러 시민 단체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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