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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성주군, 성인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첫 시행'

김명수 기자 입력 2024.07.22 12:53 수정 2024.07.22 13:25

기본‧확장형, 대상자 특성 맞는 맞춤형 서비스

성주군이 22일 성인 발달장애인이 ‘낮’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간활동서비스를 첫 시행한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는 18세 이상 65세 미만 성인 발달장애인이 군에서 지정된 서비스 제공기관(귀큰 당나귀, 931-9594)을 주간에 방문해 자조모임, 예체능활동, 문화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자립심을 키우고 사회참여 증진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바우처 사업이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 심의를 거친 후 제공기관과 계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제공 시간에 따라 기본형(1일 6시간, 월132시간), 확장형(1일8시간, 월176시간)으로 대상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장명옥 가족지원과장은 “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 부담금이 없는 만큼 성인 발달장애인의 무료한 일상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가족의 돌봄 부담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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