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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의성군, 27일 천년 숲길 맨발걷기 행사

장재석 기자 입력 2024.07.22 13:03 수정 2024.07.22 13:31

↑↑ 맨발걷기 안내 시안<의성군 제공>

의성군이 오는 27일 최치원문학관 및 고운사 일원에서 천년숲길 맨발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 째를 맞는 천년숲길 맨발걷기 행사는 최치원 문학관이 주최·주관하고 의성군과 고운사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최치원 문학관에서 고운사 일주문까지 1.5km구간을 맨발로 걷는 행사다. 고운사 천년숲길은 부드러운 황톳길로 이루어져 있으며, 길 양쪽 높은 소나무와 단풍나무들이 터널처럼 이어지는 의성의 대표 힐링 명소다.

이번 행사는 천년숲길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해와는 다르게 대학민국 맨발학교와 MOU를 체결해 행사 전 맨발걷기를 주제로 특강도 진행한다.

11년째 맨발학교를 운영하며 우리나라 맨발걷기 붐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대구교육대 권택환 맨발걷기 교장 특강을 시작으로, 천년숲길 맨발걷기, 세족식 등을 통해 바쁜 일상에 지친 참가자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 할 예정이며, 행사 참가자에게는 국수 및 미숫가루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부대행사로 고운 최치원 선생과 지역 주민의 시 작품 전시, 버스킹공연, 마늘· 복숭아·자두 등 지역 농특산물이 판매되는 고운문화장터 등을 운영한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군과 최치원문학관, 고운사 등이 함께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한 만큼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찾아와 함께 즐겨주길 바란다”며 “의성의 관광자원 다각화를 추진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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