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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교육 모습.<안동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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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묵계서원에서 오는 17일~31일까지 매주 주말 체험형 성교육 프로그램 ‘소중해 성(性) 귀중해 성(性)’이 진행된다.
‘소중해 성(性) 귀중해 성(性)’은 ‘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의 확장 프로그램으로, 미래세대인 청소년이 올바른 성 가치관을 확립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소중해 성(性) 귀중해 성(性)’은 이론 수업이 아닌 체험형 수업으로 진행되며, 어렵지만 꼭 배우고 알아야 하는 성(性)에 관해 배운다.
또한 올해는 기존 청소년 대상에서 새롭게 부모 대상 성교육도 선보일 예정이며, 그림 치료와 성격 검사를 통해 진정한 나를 찾아보고, 이해해 보는 시간도 가진다.
17일은 부모 캠프가 진행되며, 남녀 분반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24일, 31일은 여학생, 18일, 25일은 남학생 수업으로 진행된다.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을 9년 차 지속하고 있는 (사)미래문화재단은 “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을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으로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연령층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성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 첫 회에 참가한 꼬마도령 친구들이 청소년으로 성장한 시기에 다시 한 번 더 묵계서원에 초대해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기존의 서원이 가지고 있는 어려운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소중해 성(性) 귀중해 성(性)’프로그램에 관한 문의는 (사)미래문화재단(gbculture@hanmail.net/054-841-243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