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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경산시, 폭염 대응 살수차 운영 ‘더위야 물렀거라’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8.05 11:53 수정 2024.08.05 12:13

'가마솥'폭염, 주거 밀집지역 대상
시가지 열 섬 현상 완화 '비상'

↑↑ 경산시가 내달 30일까지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에 살수차를 운영한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폭염 대응 점검회의를 열고 위기경보단계 ‘심각’에 따른 비상 1단계 근무를 결정했다.

경산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30일까지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에 살수차를 운영한다.

여름철 이상 기후로 인한 폭염에 대비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이번 조치는 폭염특보 발효 시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에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하루 3~4회 살수차(7대)를 운영 할 예정이다.

이번 운행구간은 중산지구, 사동지구, 경산시청~경산역 구간, 남천 강변도로(공원교~백농교), 삼성현로(중산지구~사동2지구) 및 하양읍, 진량읍, 압량읍 등 주거 밀집 지역 위주로 운행할 계획이며, 도심지 열섬현상 완화 및 대기질 개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산시는 살수차 이외에도 폭염으로 인한 시민 안전을 위해 그늘막(106개 소), 쿨링포그(11개 소), 무더위 쉼터(161개 소), 클린로드(850m) 등을 운영하고 있다.

도병환 안전총괄과장은 “폭염 등 이상기온으로 인한 재난상황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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