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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4-H안동본부와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의 역사기록화사업 업무 협약식 모습.<연구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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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한국4-H안동본부(회장 탁상훈)와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이사장 유경상)이 역사기록화사업 업무에 관한 협약식을 경북기록문화연구원 사무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4-H안동본부 집행부 임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은 지난 8년간 흩어진 채 사라져가고 있는 지역민간 기록물의 디지털아카이브 활동을 전개해 온 단체다.
4-H운동은 농업·환경·생명의 가치 아래 농업과 농촌사회를 이끌어 갈 전문농업인 자질을 배양하는 활동을 해 온 단체다. 한국4-H는 77년 활동 역사를 축적한 단체며, 그동안 각각 회원이 보유해 온 자료를 하나로 모아 아카이브로 구축하는 ‘역사기록화사업’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지난 6월 안동본부내 역사기록화사업단(단장 우종익)을 설치했고, 올해 중 4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1만여 건의 자료물을 수집·구축하는 아카이빙화 사업을 준비해 왔다.
회원이 자료를 수집 정리해 기존 경북기록문화연구원이 구축해 놓은 디지털저장소(www.gacc.or.kr)에 직접 업로드하는 활동을 시작했다.
이에 양 단체는 지난 3일 상호 유기적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인적·물적 자원,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공유하는 협약식을 맺었다. 상호 간 단체의 설립이념 실현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간담회를 이어갔다.
수집된 자료는 향우 4-H청년 지도자 양성의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시민과 공유하여 4-H의 위상 제고 및 지역사회에 공감대를 확산하려는 목적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