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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마을에 들려오는 경로당 책 읽는 소리

이은진 기자 입력 2024.08.07 10:50 수정 2024.08.07 11:35

김천시립도서관, 도란도란 사랑방 은빛도서관 운영

↑↑ 마을에 들려오는 경로당 책 읽는 소리-시립도서관<김천시 제공>

↑↑ 마을에 들려오는 경로당 책 읽는 소리-시립도서관.<김천시 제공>

 어르신 독서문화 진흥과 여가 선용을 위한 '도란도란 사랑방 은빛도서관'프로그램이 지난 6일부터 양오경로당을 시작으로 약 한 달간 운영된다.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경로당으로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경로당의 사전 신청을 받아 총 6개 소에서 24회에 걸쳐 운영된다.

도서관 그림책지도사 강사들이 더운 날씨에 경로당에서 더위를 피하는 어르신이 흥미를 잃지 않고 집중할 수 있도록 간단한 신체활동은 물론 이야기에 빠져들게 해주는 친숙한 그림책들로 선정해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진행 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그림책 읽기와 함께 연계된 공예, 놀이 등이 접목된 여러 유형의 활동을 통해 기억력, 주의 집중력을 키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치매 예방은 물론 인지 기능 강화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책놀이 활동으로 여가 선용은 물론, 어르신의 소통 기능과 공동체 강화에 힘쓰겠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실버세대의 독서문화 인지 활동을 넓혀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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