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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의성 복숭아, ‘홍콩 첫 수출’

장재석 기자 입력 2024.08.31 23:05 수정 2024.09.01 12:22

대자연농업회사 0.8톤 첫 선적
올해목표 40톤

↑↑ 의성 복숭아 홍콩 수출 선적식(안평)<의성군 제공>

의성군이 지난 28일 대자연농업회사법인 수출단지 창고에서 복숭아 수출 선적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홍콩으로 수출되는 첫 선적물량은 0.8톤으로 현지 교민(홍콩 한인마켓 및 백화점 코너)에게 고품질 복숭아 맛을 제공하게 된다.

작년 복숭아는 봄철 냉해 및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확량 감소로 수출농가의 어려움이 컸다. 올해는 수출목표를 40톤으로 잡았다.

한편 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로 지정된 대자연농업회사법인에서 공동 선별된 복숭아는 홍콩에 매년 수출하고 있으며, 작황이 안 좋았던 작년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수출량이 증가했다.

김주수 군수는 “국제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위축과 자연재해 이상기후로 인한 신선농산물 생산량 감소 등 대내외적으로 농식품 수출의 저해요인으로 향후 해결해야 될 문제다”며 “앞으로 수출단지(농가)들이 수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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