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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2024년 제1차 안동시 투자유치자문단 회의

조덕수 기자 입력 2024.09.04 07:33 수정 2024.09.04 11:36

서울서, 안동 발전전략 설명회 개최
출범 1년, 활동 점검·추진 방향 모색

↑↑ 안동시가 서울에서 제1차 안동시 투자유치자문단 회의와 안동 발전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지난 3일 호텔리베라(서울 강남)에서 2024년 1차 안동시 투자유치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공동위원장인 권기창 안동시장과 이희범 전 산자부장관 주재로 기업·유관기관 임원, 교수 등으로 구성된 투자유치자문단 위원이 참가한 가운데, 23년 10월 출범 이후 그동안의 성과를 점검하고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033년 준공 예정인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기회발전특구,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등에 따른 투자유치 당면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지방의 불리한 지리적 여건을 극복하고 기업유치를 선점하기 위해 투자제안 방안에 대한 자문도 이어졌다.

권기창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안동시는 최선을 다하겠다. 위원 여러분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이 더해졌을 때 큰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기업 유치에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희범 공동위원장은 “안동시가 윤석열 정부 3대 특구 석권,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고 있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바이오·백신산업 선도를 위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급선무이며, 안동 발전을 위해 위원들과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동시는 같은 날 호텔리베라에서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2024년 안동시 발전전략 설명회도 개최했다.

안동 투자유치자문단과 재경안동향우회, 영가회 회원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 모색과, 지역 출향 인사와 투자유치자문단의 교류가 이어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대한민국 3대 특구 선정(기회발전, 문화도시, 교육발전)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 △2025년 OKTA 세계대표자대회 안동 개최 등 시정 주요 현안 설명과 투자 인센티브 설명을 통해 안동시가 가진 인프라와 투자 강점을 제시했고, 투자유치자문단 활동 현황과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 출향 인사들과 투자유치자문단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안동이 도약할 기회를 맞이하길 바란다”며, “안동의 미래를 위해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안동시의 행보에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재경안동향우회(회장 금경수)및 영가회(회장 문상부)는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길 바라고, 안동의 도약을 위해 모두가 협심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작년 출범한 투자유치자문단과 함께 재경안동향우회, 영가회 등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적극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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