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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안동시, 경기 오산시와 자매결연

조덕수 기자 입력 2024.10.09 07:45 수정 2024.10.09 07:45

‘스마트 미래도시’ 오산시
함께 나아가는 계기 만들어

↑↑ 안동시와 오산시가 오산 시청에서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안동시 제공>

안동시와 경기 오산시가 상호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상생화합을 실현하고자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지난 8일 오산시청을 방문해 자매결연 협정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강현도 부시장, 이상복 오산 시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협정서는 양 도시 간 사회·경제·문화 등에 대해 서로 협력을 도모하고 민간 차원의 교류를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를 방문한 안동 시장단에 환영의 뜻을 밝혔으며, 이에 권기창 시장은 “오산시와 안동시가 손을 잡으면, 양 도시가 작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크게는 전 세계를 대표하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고 화답했다.

두 도시는 협약서 내용에 의거해 실질적 교류 내용을 협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광지 방문 시 할인 혜택을 부여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오산시는 ‘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의 슬로건 아래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공업도시로, 아모레퍼시픽 등 기업 및 R&D센터를 다수 유치하고 있다. 또한 주요 도로와 철도가 관통하는 산업교통의 요충지이자 평균연령 40.8세의 젊은 도시로 지속해서 인구가 성장하고 있어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시와 함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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