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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양경한씨 문학세계 시문학상 수상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06.16 09:20 수정 2019.06.16 09:20

시인 양경한(사진)씨가 ()문학세계가 제정한 제16회 문학세계시문학상을 수상한다.

수상작품은 지난해 출간한 시집 '찔레꽃 피는 풍경' 이며 시상식은 오는 76일 서울산림문학관에서 열린다.

시문학상 심사위원회에서는 이번 수상 시집에 실린 시는 시적 관심과 대상을 서정성 짙은 이미지 형상화를 차원 높게 승화시킨 점이 돋보인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그리움과 기다림과 외로움과 고독감이 여백을 채워 주는 내면의 존재감으로 질 높은 은유를 구사해 메타포의 적정성으로 독자들의 공감대를 넓혀주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특히 양경한 시인은 1948년 경북 의성에서 출생해 한국시문학상, 자유시문학상, 문학공간시문학상, 한하운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시집과 시조집, 수필집, 동시 동화집을 꾸준히 출간해 현재 100여 권을 집필할 정도로 왕성한 창작 의욕을 엿볼 수 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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