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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시의회 임시회, 조례안 8건 등 18건 심사·의결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5.08 11:47 수정 2025.05.08 12:31

제1차 본회의 김화선·양재영 의원 5분 자유발언

↑↑ 왼쪽부터 경산시의회 김화선·양재경 의원.

경산시의회가 지난 7일~오는 14일까지 제262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한 주요 안건 심의에 들어갔다.

임시회 기간 동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 ▲'2025년도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운용 계획 변경안' 등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3건 ▲의원발의 조례안인 '경산시 무료공영주차장 장기방치차량 관리 조례안', '경산시 숲길 지정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경산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산시 자동차 안전점검 및 정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산시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을 포함한 조례안 8건 ▲일반안건 6건 등 총 18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세부일정으로는 지난 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8일~9일까지 각 상임위별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10일~13일까지 예결특위 예산안 종합심사, 회기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고 임시회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화선 의원이 ‘저출생 극복, 경산의 미래를 바꿀 전환점’을 주제로 “경산시가 보듬병원과 산후 조리비 지원, 출산장려금 지급 등에 나서고 있지만 실효성 있는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양재경 시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나무 대신 물을 심읍시다’를 주제로 “이제는 끄는 것이 아닌 막는 준비를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에 이어 예결특위가 구성됐다. 특위 위원장에 양재영 의원, 부위원장에 김상호 의원, 위원에 권중석, 김정숙, 김화선, 박미옥, 이경원 의원으로 7명이 선임됐다.

임시회에 제출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기정예산(1조 3976억 원)비 938억 원(6.7%)이 증가한 1조 4914억 원이며, 각 상임위와 예결특위 심사를 거쳐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안문길 의장은 “시민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도록 안건을 꼼꼼히 심사해 주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이 충실히 편성되도록 심도 있게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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