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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항, 여성친화도시 비전 담은 ‘W-IN 취업박람회’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9.04 15:57 수정 2025.09.04 16:01

500여 명 참여

↑↑ 포항시는 4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2025 W-IN 포항 여성친화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4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W-IN 포항 여성친화 취업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박람회는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여성인력개발센터와 포항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여성 구직자와 경력단절 여성 등 5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레아이맘 포항지사, 지멘스헬시니어스(주),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상북도협회 포항시지회 등 지역 내 우수업체 15곳이 참여해 67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현장 상담을 진행했으며, 200여 명의 여성 구직자가 즉석 면접에 응시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한동대 일자리플러스센터, 포항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중장년 내일센터 등 15개 유관기관이 함께해 ▲구직 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국민취업지원제도 안내 등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제공했고, 여성 창업 지원을 위한 6개의 플리마켓도 운영됐다.

특히 타로카드를 활용한 직업 성향 점검 프로그램 ‘취업타로’, 전문가의 생활 공간 활용법을 배우는 ‘정리수납 컨설팅’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인생네컷 포토존, 증명사진 촬영 부스, VR 직업체험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하고, 동반아동 돌봄공간 운영으로 자녀 동반 여성 구직자들이 안심하고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서재원 포항시 정무특보는 “이번 박람회가 단순한 일자리 연계를 넘어 여성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종합 지원의 장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경력 개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연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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