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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한국어교육센터, 외국인 유학생 ‘글로벌 나눔 플리마켓’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6.07.19 11:59 수정 2026.07.19 15:12

교직원·한국어 강사들의 자발적 기부로 생활용품 1,000여 점 마련
어학연수생 250여 명 참여, 출석 쿠폰으로 필요한 물품 직접 교환

↑↑ ‘영진 글로벌 나눔 플리마켓’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출석 쿠폰으로 필요한 생활용품을 교환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 제공

대구 영진전문대 한국어교육센터가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 한국 생활 정착과 학습 의욕 향상을 위해 마련한 ‘영진 글로벌 나눔 플리마켓’을 개최했다.

행사는 지난 14일 교내 정보관 강의실에서 열렸으며, 어학연수과정 외국인 유학생 260여 명이 참여했다.

플리마켓에는 대학 교직원과 한국어 강사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의류, 화장품, 소형가전, 생활용품 등 유학생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 1,000여 점이 마련됐다. 한국어교육센터는 지난 달 24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다양한 생활용품을 모았다.

행사는 단순 물품 나눔을 넘어 한국어 학습과 연계한 ‘출석 쿠폰’제도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어교육센터는 어학 연수생이 성실하게 수업에 출석할 때마다 ‘나눔 쿠폰’을 지급했고, 학생은 그동안 모은 쿠폰을 활용해 쿠폰 가치(1~4장)별로 마련된 전시 구역에서 필요한 물품을 자유롭게 선택했다.

이 같은 방식은 학생의 수업 출석률을 높이고 성실한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경제적 부담을 덜어 한국 생활 적응에도 실질적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차용두 한국어교육센터장은 “교직원과 한국어 강사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부 물품이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생활 적응에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학생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대학과 대한민국에 대한 긍정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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