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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 달서구, 공원에서 만드는 '특별한 결혼식'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6.07.21 15:58 수정 2026.07.21 15:59

공공개방 결혼식장 이용, 의자·웨딩아치 등 장비 무상 대여
나만의 작은 결혼식 준비 돕는 실속형 결혼친화 정책 운영


대구 달서구가 월광수변공원 등 관내 공공개방 결혼식장을 이용하는 예비부부에게 의자와 웨딩아치, 음향장비 등 예식물품을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고비용 결혼식에 대한 부담을 덜고, 예비부부가 합리적 비용으로 자신만의 개성과 의미를 담은 결혼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월광수변공원과 배실웨딩공원, 이곡장미공원 등 달서구내 공공개방 결혼식장에서 예식을 올리는 예비부부다.

대여 물품은 하객용 의자 최대 100석을 비롯해 웨딩아치와 조화 장식, 음향장비, 사회대 등 야외 예식에 필요한 장비로 구성돼 있으며, 별도 대여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대여 기간은 예식 준비와 정리 기간을 포함해 공휴일 포함 4일이다. 다만 물품 운반과 설치·철거, 반납에 필요한 비용과 인력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달서구청 가족정책과에서 연중 가능하며,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검토를 거쳐 대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김용판 구청장은 “공공개방 결혼식장과 예식물품 지원이 결혼 비용으로 고민하는 청년에게 실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비부부들이 부담은 덜고 자신만의 특별한 결혼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결혼친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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